[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비철금속기업인 LS니꼬동제련이 어린이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S니꼬동제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경주에서 '제6회 씨유 투마로우 어린이 과학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온산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25명이 참여해 다양한 실험과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LS니꼬동제련 측은 "씨유 투마로우 과학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실험 중심의 기존 과학캠프들과 달리 과학적 사고를 먼저 일깨워준다는 점에 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어린이들은 첫날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가 진행하는 추리교실에서 논리적 사고를 높이고 '지문 채취'와 '모의 사건 현장 조사'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튿날에는 실험을 통해 일상 생활 속 과학원리를 깨닫는 '사이언스 6종 올림픽'에 참여하고, 직접 코딩한 로봇과 드론을 조립하기도 했다.
또한 인기 만화가 탐이부(황진선) 작가의 웹툰교실과 K팝댄스 교실도 열어 어린이들이 재미를 잃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매년 행사를 후원하는 의미에 대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고 신나게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씨유 투마로우 과학캠프가 세대를 잇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