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YT 클래스' 열어 대한민국 첨단 ICT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에 나선 SK텔레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텔레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키우기 위해 SK텔레콤이 전국을 방방곡곡을 누빈다.


2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전남 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YT 클래스(Youth Technology Class)'를 가졌다.


'YT클래스'는 전국 영재고와 과학고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ICT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SK텔레콤의 신설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글로벌 ICT 트렌드에 대한 실무 강의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직접 수행하고 있는 분야의 ICT 현황 등을 설명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텔레콤


이날 강연은 SK텔레콤 이현아 AI기술 유닛장이 '누구(NUGU)를 통해 본 딥 러닝(Deep Learning)'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음성인식 알고리즘, 자연어 처리, 음성합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관련 기술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SK텔레콤의 AI 영상인식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김지성 매니저가 '컴퓨터 비전 분야'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동영상으로 전달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또 딥 러닝,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등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텐서플로(Tensor Flow)'를 직접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 강의도 열렸다.


'YT클래스'를 주관한 전남과학고 이정식 선생님은 "학교 현장에서 들을 수 없는 생생한 인공지능 트렌드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SK텔레콤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실제 사례와 엮어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호응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텔레콤


전남과학고 2학년 김태훈 학생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음성인식 외에 영상인식, 딥 러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넓어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윤용철 Comm.센터장은 "첨단 ICT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대한민국 ICT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YT클래스'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미래 ICT 주역인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YT클래스' 개최를 원하는 전국의 영재고, 과학고를 지속해서 찾아갈 계획이며, 두 번째 'YT 클래스'는 오는 9월 경기도 의정부에 소재한 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