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uptlyTV /Youtube
기저귀를 차고 폴댄스를 추는 '슬로 로리스(Slow Loris)'가 보는 이들에게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러시아 페름(Perm)에 사는 이리나 곤차로바(Irina Goncharova)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슬로 로리스 영상이 지난 20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슬로 로리스 한 마리가 육감적인(?) 벽지를 배경으로 폴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가로본능'을 연상케 하는 고난도의 폴댄스 동작을 펼치는데, 빙글빙글 도는 슬로 로리스의 엉덩이를 덮은 노란색 기저귀가 귀여운 매력을 더한다.
한편 이리나는 자신이 기르는 슬로 로리스를 훈련해 봉을 잡고 버틸 수 있도록 가르쳤다.
귀여운 행동과 초롱초롱한 눈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슬로 로리스는 열대우림이 주 서식지이지만 현재 무분별한 산림 파괴로 멸종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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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