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영화와 책에 대한 감상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CGV아트하우스만의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28일 CGV아트하우스가 영화와 책에 대한 감상을 글로 옮기는 '리뷰의 정석 : 혼자 읽기 아까운 리뷰 쓰는 법'(이하 리뷰의 정석) 입문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다음달 10일, 17일, 24일과 9월 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다.
먼저 1강 '글쓰기, 리뷰쓰기'에서는 영화나 책을 읽은 뒤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엮어 글로 정리하는 기초적인 리뷰 쓰기 방법론을 배운다.
2강 '영화리뷰1 : 실전 리뷰 쓰기'에서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폭스캐처'를 통해 실제 영화 장면들을 어떻게 글로 풀어내는지 짚어본다.
3강 '글 고치기'에서는 영화 '걸어도 걸어도'와 책 '걷는 듯 천천히' 외 다양한 자료들을 토대로 글의 구성을 새롭게 바꿔보고 읽기 좋은 문장으로 다듬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4강 '영화리뷰2 : 과제 리뷰'에서는 수강생들이 제출한 글쓰기 과제 중 몇 편의 리뷰를 선정해 여러 실수 유형들을 익히고 글을 완성하는 법에 대해 배워본다.
강좌를 진행할 '씨네21' 이다혜 북칼럼니스트는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EBS 라디오 '책으로 행복한 12시, 김현주입니다'의 고정패널로 활약 중이다.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7월 26일부터 CGV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0만원으로, 수강생 전원에게는 A5 필사노트와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을 1인 1세트씩 증정한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리뷰의 정석'은 영화와 책에 대한 감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쓰기 입문 강연"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문장 필사, 영화 클립, 실전 리뷰 등 풍부한 내용의 이번 강연을 통해 글쓰기의 기초를 다지고 타인과 교감하는 글쓰기 기술을 익힐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