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카드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집약한 모바일 신용카드 플랫폼 '롯데카드 라이프(LIFE)'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최근 결제, 혜택, 금융, 문화 등 고객의 신용카드 생활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신기술을 집약해 신용카드 생활 플랫폼 '롯데카드 라이프'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을 200여개 선호 지수로 분류하고 위치, 상황, 경험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초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한 신개념 앱이다.
라이프 앱에는 패스워드 입력 없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한 자동 로그인 시스템을 비롯해 개인 맞춤형 혜택을 추천하고 해당 가맹점 결제 시 자동으로 적용해주는 '롯데카드 터치(TOUCH)' 서비스를 탑재했다.
금융서비스 신청부터 결제 계좌 실시간 잔액 조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금융서비스'가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기간별 카드 지출 내역과 혜택을 볼 수 있고 소비패턴을 체크할 수 있는 '나만의 캘린더', 대화만으로 카드 발급, 금융서비스 신청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로카(LOCA)'도 적용됐다.
QR코드 스캔만으로 사직구장에서 음식주문, 배달서비스가 가능한 'QR pay(큐알페이)',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등록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등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의미는 기술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삶에 정확하게 포커스를 맞추는 것에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롯데카드 라이프' 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라이프 플랫폼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라이프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롯데카드 라이프'로 검색 후 앱설치 또는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