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레전드 경기'라고 극찬 받는 어제(26일)자 '롤챔스' 젠지-그리핀 엔딩 장면

인사이트Naver TV '리그 오브 레전드 네이버스포츠'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팀 '젠지'와 팀 '그리핀'이 롤챔스 서머 시즌 최고의 명승부를 그려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롤챔스) 2라운드에서 젠지가 그리핀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격파했다.


대규모 교전이 펼쳐진 1세트에서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을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양 팀은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고 결국 승부는 한 끗 차이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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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분경 그리핀은 본진에서 '큐베' 이성진의 나르와 '플라이' 송용준의 갈리오를 연이어 처치하며 수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코어장전' 조용인의 알리스타까지 끊어낸 그리핀은 그대로 젠지의 넥서스를 노리며 적진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쌍둥이 타워까지 내준 젠지. 하지만 '룰러' 박재혁과 '앰비션' 강찬용은 팀원들이 부활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끌어줬고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됐다. 


4킬을 쓸어 담은 젠지는 마지막 생존자 '초비' 정지훈의 백도어까지 저지해내며 에이스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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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순간이동을 써 적진으로 넘어간 '큐베' 이성진은 그리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숨겨진 전략 없이 힘 대 힘으로만 맞부딪힌 두 팀의 경기에 시청자들은 "'롤챔스'의 미래를 묻거든 이 경기를 보게 하라", "분석이 필요 없다. 그냥 영상 봐야 한다"라는 등의 댓글로 극찬을 보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라는 극찬을 받은 젠지와 그리핀의 엔딩 장면을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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