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출시한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의 신기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스포티지 더 볼드의 영상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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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런 실내 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 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정성, 더욱 편리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먼저 차량 전면부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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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을 확장해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한 라디에이터 그릴, 독특한 모양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한 풀 LED 헤드램프, 스포티하면서도 간결하게 정돈된 인테이크 그릴, 독특한 이미지의 범퍼 센터 가니쉬와 새로운 디자인의 LED 안개등으로 스포티지 특유의 스포티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의 경우 좌우의 연결감을 높이고 슬림해진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 역동적인 듀얼 팁 데코 가니쉬와 스키드 플레이트, 전면부와 통일감을 이루는 크롬 와이드 가니쉬가 적용된 리어 범퍼 등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도 다이내믹한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럭셔리 알로이 휠을 더해 전체적인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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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내부 인테리어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가 연결돼 깔끔하고 더 커보이는 느낌을 주는 8인치 심리스 내비게이션, 개선된 디자인의 에어 벤트, 고급감을 높인 버튼과 블랙 하이그로시 베젤이 추가된 스티어링 휠 등 디테일 개선을 통해 스포티하고 고급스런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스포티지 더 볼드 R2.0 디젤 모델에는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됐던 전륜 8단 자동 변속기가 동급 최초로 장착돼 최고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0.5km/L 높아진 14.4km/L이며, R2.0 디젤 엔진이 가진 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1.0kg.m의 파워풀한 동력 성능으로 스포티한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안정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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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 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 등 소비자 선호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UVO IoT 서비스(홈투카)'도 스포티지 더 볼드의 강점이다.
홈투카는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SKT NUGU, KT GIGA Genie)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앱을 사용하지 않고 목소리만으로도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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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홈투카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SUV 대표 모델인 스포티지가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며 "한층 스포티하고 강인해진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형 SUV급의 강력한 성능과 동급 최고의 연비, 첨단 편의사양으로 많은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지 더 볼드의 가격은 R2.0 디젤 2,415만원∼3,038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66만원∼2,989만원, 누우 2.0 가솔린 2,120만원∼2,74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