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천 기자 = 삼성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이전 주가와 동일한 18만원으로 유지했다.
23일 삼성증권은 "CJ대한통운은 영업이익이 15.2%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4.8%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곤지암 메가 허브 터미널 오픈 지연으로 인해 이익 개선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목표가가 장기간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CJ대한통운 주가는 2017년 7월 22만원까지 높아졌다. 이후 2018년 2월 18만원을 최저점으로 제시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CJ대한통운의 주가는 15만 8,500원이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 대비 11.8%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해석도 있다. 전일 종가는 16만 1,000원이다.
한편 모바일 쇼핑의 급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 및 수익성은 하반기부터 터미널 자동화에 따라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