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롯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05만원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4일 롯데푸드에 대해 "지난 2017년도 최악의 외부 영업환경에서 벗어나 모든 사업에서 체질 개선으로 마진 상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한 목표주가(105만원)는 이전에 미래에셋대우가 제시한 목표주가 88만원 대비 19% 높은 수준이다.
롯데푸드의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이어 턴어라운드가 확인된다는 전망인 셈이다. 또한 올해와 내년에는 영업 환경 개선으로 이익 정상화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롯데푸드의 2분기 매출액은 0.4%, 영업이익은 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운목 연구원은 "매출액은 편의점향 즉석식품(도시락, 샌드위치, 삼각김밥 등), 빙과, Food Service(식자재, 단체급식 등), 가공유지에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편의점향 즉석식품에서의 가동률 상승, 수입 쇠고기의 마진 회복, 빙과의 신제품 호조 및 가격정찰제 효과, 원재료 가격의 안정 등의 이유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18년과 2019년까지의 영업이익은 각각 20.7%, 13.1% 증가하며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