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야구장 키스타임 전광판에 잡히자 '보글보글' 가글부터 하는 '매너甲' 아저씨

YouTube '콘대tv'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자기야 잠깐만 기다려봐. 입 청소하고 뽀뽀하자"


야구팬들을 가장 즐겁게 하는 것은 응원하는 팀의 승리지만 쉬는 시간 진행되는 키스타임도 경기 관람 중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지난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의 경기 중 찍힌 키스타임 영상도 배꼽 잡는 장면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콘대tv'


이날 전광판에는 부부로 추정되는 중년의 두 남녀가 포착됐다. 키스타임에 걸렸다는 사실에 여성은 깜짝 놀랐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남성은 갑자기 바닥에 내려놓았던 물병을 꺼내 들더니 입안 가득 물을 머금고 가글을 시작했다. 


키스 전 만반의 준비를 하듯 입술을 오물오물 움직이며 전력을 다해 가글 하는 남성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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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남성은 가글이 끝나자마자 여성에게로 박력 있게 돌진해 격한 뽀뽀를 시전했다. 주변에서 감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마침내 모든 걸 완벽하게 끝냈다는 듯 남성은 관중을 향해 귀여운 손뽀뽀를 날리며 감출 수 없는 기쁨을 표현했다. 


설렘 가득한 남성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가글 보고 뿜었어요", "아저씨 너무 유쾌하심", "인상도 좋고 재밌으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해당 영상 32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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