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NH농협은행이 '테니스 레슨 교실'을 열어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 테니스장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테니스 원포인트 레슨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건전한 스포츠 활동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국민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참가신청을 한 고객 50여명과 NH농협은행 스포츠단 테니스 선수들이 함께했다.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달려와 준 고객들에게 테니스의 기본자세부터 랠리·서브 등을 차근차근 가르쳐주었으며 게임에 직접 참가하면서 적극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정구팀과 1974년 테니스팀을 창단하고 반세기 넘게 스포츠단을 운영하며 비인기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매직테니스 행사를 시작으로 4월에는 제1회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 6월에는 제1회 아마추어 배드민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훈련을 이어가는 스피스 스케이팅 유망주 김태완 선수(해솔중학교 2학년)와 5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생활체육 저변 확대·소외계층 대상 재능기부 행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대훈 NH농협 은행장은 "테니스 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고객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지역별 레슨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