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애플사가 오는 9월 일명 '애플 TV'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애플이 9월에 온라인 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온라인 TV 서비스는 한 달에 30~40달러(한화 약 3~4만 원)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셋톱박스 등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가 적용되는 모든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애플 TV는 ABC, CBS, 폭스, 스포츠 채널 ESPN 등 인기 방송 채널 25개 정도를 내보내며 21세기 폭스, 월트 디즈니 등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 제작·배급사들과도 제휴 협상을 논의 중이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온라인 TV 서비스에 대해 "애플의 장점과 수많은 소비자를 고려했을 때, 애플 TV는 기존의 케이블, 위성 TV를 위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애플세계개발자회의 'WWDC(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새로운 '애플TV' 셋톱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