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부동산 앱 서비스 '다방'이 업계 최초로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행복주택 1만6천 가구의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 제휴를 통해 공공임대, 공공분양 관련 정보도 '다방 앱'을 통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그 동안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려면 공공기관별 사이트에서 각각 확인해야 했는데, 다방 앱(애플리케이션)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되는 시기에 발맞춰 공공임대, 공공분양 정보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전·월세, 매매와 더불어 분양, 공공임대까지 본인의 가구유형에 적합한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다방앱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은 14개 단지, 7천987 가구이며, 올 하반기 LH에서 공급 예정인 행복주택을 추가해 연말까지 전국 37개 단지, 1만 6천여 가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대상(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의 특성을 고려해 공급면적, 임대료, 세대수 등을 공급대상 별로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외에 청약 일정을 비롯해 지도, 주변 편의시설 등의 위치 정보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