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다양한 주말 체험활동과 공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축제를 연다.
20일 서울시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목동청소년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과 후문 축제의 거리에서 '오감만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14개 기관에서 22개 기관으로 참여와 규모 모두 확대됐다.
행사에는 서울지역 청소년시설 댄스 동아리들의 '댄스 배틀 대회'도 예정돼 있다.
이날 축제는 양천문화원 사물놀이팀과 연합한 청소년들의 흥겨운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동아리 공연, 캠페인 활동 등으로 각 주제에 맞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체험 부스는 환경 다짐 퀴즈, 소녀상 역사 이해하기, 열쇠고리 메이커, 증강현실, 프로그래밍, 캐릭터 손거울, 코딩 4차 산업, 토탈마마, 자석 만들기, 네일아트, 달고나 체험, 디퓨저 만들기, 보드게임, 에코백 체험 등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 별을 만드는 사람들의 심규보 대표, 세월호 유가족,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함께 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체험 문의는 목동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