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차가운 물 폭탄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 그 막을 열었다.
2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특설 링에서는 'MBC 워터밤 프라이데이(MBC WATERBOMB FRIDAY)' 뮤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매해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워터밤'은 관객이 원하는 팀을 선택해 물총을 들고 서로 '워터파이팅'을 하며 공연을 즐기는 신개념 뮤직 페스티벌이다.
20일 금요일인 오늘은 올 들어 사상 최고의 무더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 기온 34.7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워터밤 페스티벌은 강력한 물 특수효과와 특별한 물놀이 시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더위를 씻은 듯이 날려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30분에 한 번씩 시원한 물 폭탄이 사방으로 터지는 건 워터밤의 최대 매력으로 꼽힌다.
물 폭탄과 각종 시설, 풀장까지 한데 모여 그야말로 워터파크를 방불케 하는 페스티벌인 워터밤. 페스티벌 내 마련된 푸드트럭에서 생맥주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다고.
특히 19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해 더욱 과감하고 시원하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물론 화려한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 공연에는 박재범, 선미, 식케이, 마이크로닷, 우디고차일드, 스컬&하하 등이 출연하며 부산 워터밤 라인업으로는 로꼬, UV, 식케이, 청하, 우디고 차일드 등이 확정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21일 서울, 28일 부산에서 두 차례 더 관객들을 찾아갈 워터밤 2018. 오늘(20일) 열린 실제 워터밤 페스티벌 현장의 쾌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