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요즘 2030세대들 사이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의 '소확행'과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는 '일코노미'가 유행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진정한 행복이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고 소소한 것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훨씬 크기 때문에 혼자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도 '소확행'과 '일코노미'와 같은 새로운 요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시대에 발맞춰 기업만의 고유 '아이덴티티(Identity, 정체성)'를 살린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아이덴티티'에 대해 설명하자면 브랜드가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담아낸 하나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올해 7년만에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VI)'를 내세운 롯데카드가 바로 아이덴티티를 잘 드러낸 대표적인 케이스다. 그동안 소규모의 디자인 개편만 했던 롯데카드로서 전면적으로 VI를 재정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카드가 내세운 'VI'는 'Capture Your World'로 카드가 단순한 금융이 아닌 고객의 다채로운 생활, 그 자체에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언제, 어디서나 고객 즉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당신의 생활을 더 자유롭고 더 다양하게, 더 즐겁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카드는 또 다채로운 색상과 형태로 표현된 자유곡선 'L-Flow(L-플로우)'를 통해 'VI' 비주얼 포인트로 고객의 생활을 더 자유롭고 활기차게 변화시키기 위한 의지를 녹였다.
순간순간의 고객 니즈를 Capture한 디자인을 유려하게 흐르는 곡선 속에 그래픽화해 '오직 당신만을 위한 혜택'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메시지를 담은 롯데카드 VI는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장 나다운 카드' I'm 카드 시리즈 6종에 잘 드러나 있다.
롯데카드가 출시한 I'm 카드 시리즈 6종은 I'm WONDERFUL(아임 원더풀), I'm HEARTFUL(아임 하트풀), I'm CHEERFUL(아임 치어풀), I'm JOYFUL(아임 조이풀), I'm GREAT(아임 그레잇), I'm YOLO(아임 욜로)로 구성됐다.
I'm 카드 시리즈 디자인은 각 컬러들이 가지는 고유한 상징성을 컨셉화 했으며 멀티컬러 그라데이션 효과를 통해 다양성과 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상단의 L-Flow를 통해 역동성을 느끼게 한다.
특히 각각의 상품 혜택에 따라 디자인 속성을 접목시킨 그래픽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먼저 복잡한 것 대신 심플함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I'm WONDERFUL(아임 원더풀)은 지난달 실적조건 및 할인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많이 쓸수록 큰 혜택(The More The Better)`을 제공한다.
'즐겁게 지내는 나'를 앞세운 I'm JOYFUL(아임 조이풀)은 주말 주유소 할인 등 일코노미를 위한 편리한 혜택을, '오늘을 즐기는 나' 콘셉트의 I'm YOLO(아임 욜로)는 모든 해외 이용 수수료 청구 할인과 전세계 공항 라운지 본인 및 동반자 무료 이용 제공 등 욜로족을 위한 할인 서비스만을 꽉꽉 담았다.
그 밖에도 I'm HEARTFUL(아임 하트풀)은 마트나 유기농 숍 할인 등 가족을 위한 교육과 먹거리 혜택을, I'm GREAT(아임 그레잇)은 이동통신•관리비 등 월납 요금 등 알뜰 소비자를 위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I'm CHEERFUL(아임 치어풀)은 가맹점인 음식점 할인과 점심시간 커피 할인을 제공하는 등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이처럼 '나'라는 본질에 집중해 있는 그대로의 고객의 삶을 담아내고 다채로운 고객의 모습을 표현하는 고객 중심의 I'm 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롯데카드는 '가장 당신답게(The most Your-ful)'라는 아이덴티티를 위해 지속적인 고객 경험과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