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코나 광고 찍으랬더니 마블 '아이언맨' 예고편 만든 현대차 광고 담당자

인사이트YouTube 'HyundaiUS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마블 팬들을 열광케 할 '아이언맨 코나'를 공개한 가운데 함께 공개된 광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고 시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와 함께 유튜브 공식 채널(미국 계정)에 마블과 함께 제작한 광고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 '아이언맨' 예고편 못지 않은 스케일과 퀄리티를 자랑해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각종 설계도와 부품 등이 어지럽게 흩어진 '토니 스타크'의 작업실을 비추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토니 스타크로 추정되는 남성이 연장을 들고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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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HyundaiUSA'


가림막 뒤에서 집중해서 무언가를 만드는 남성의 실루엣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잠시 뒤 그 정체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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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HyundaiUSA'


바로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였다.


아이언맨의 눈매를 연상케 하는 헤드램프와 강렬한 레드 컬러가 그대로 반영된 사이드 가니쉬, 루프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영화 '아이언맨' 예고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영상 스케일과 퀄리티는 감탄을 자아내며,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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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HyundaiUSA'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화 보는 줄", "아이언맨4라고 해도 믿겠다", "광고 찍으랬더니 영화 만들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 기간 1회 한정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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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앞서 지난해 6월 공개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의 디자인을 최대한 구현하면서 내외장의 디테일을 추가해 소장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컬러로는 1963년 마블코믹스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가 선택됐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 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부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 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 컬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 로고가 새겨진 도어. 레드 컬러 사이드 미러와 사이드 가니쉬, 아이언맨 수트의 근육질 형상을 연상시키는 리어필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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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후면부에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아이언맨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레드 컬러의 투톤 루프 위에 대담하게 그려진 아이언맨 마스크도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그레이와 레드를 기본 컬러로 아이언맨 마스크와 로고가 적용된 시트, 아이언맨 에디션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수 설계된 전용 클러스터와 AVN,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의 서명 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생동감'과 독특함을 강조했다.



YouTube 'Hyundai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