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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가격은 싸면서 성능은 국내 제품 못지 않게 뛰어난 중국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하루가 다르게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산자이'(山寨, 모조품이란 뜻)를 넘어 원조와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있는 중국 제품들 중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7가지를 소개한다.
1. 이어폰 - 피스톤2(Piston2)
중국 제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깔끔한 음질을 자랑한다.
독일 음향기기 젠하이저의 60만 원대 이어폰 IE800과도 맞먹는다는 평가가 있다.
현재 2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 보조배터리 - 샤오미 보조배터리10400mAh
가장 핫(Hot)한 중국 제품으로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아이패드는 1.5회, 아이폰은 3~4회, 갤럭시는 3~3.5회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3. 공기청정기 - 미 에어(Mi Air)
일본 발뮤다(Balmuda) 제품의 외관과 구조가 비슷해 짝퉁 논란을 일으킨 제품이다.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를 99.99%까지 여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필터 교환시기 자동알림 및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능이 들어 있다.
4. TV - 46인치 UHD(초고해상도) TV
샤오미가 지난해 내놓은 제품으로 경쟁 업체의 4분의 1 가격 밖에 되지 않는다.
LG디스플레이 평판을 사용하고 있어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스마트 밴드 - 미 밴드(Mi Band)
전화와 문자 알림, 운동량, 수면분석 등 스마트밴드의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 밴드의 10분의 1인 2~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6. 스마트폰 - 미(Mi) 4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메모리는 3GB, 최고 속도는 2.5GHz이다.
카메라 앞쪽이 800만 화소, 뒤쪽은 1300만 화소를 자랑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공식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7. 카메라 - 액션캠코더 '이카메라(YiCamera)'
via 淘宝网
1080p 화질로 초당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수심 40m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등 고성능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에 옮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