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세계에서 8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본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해당 소설을 실사화한 영화가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나왔다.
19일 배급사 에이원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중국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가 국내에서 개봉된다고 밝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는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과거에서 온 편지에 답장을 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시로 나갔지만 가수로서 재능이 보이지 않아 고민하는 '시골 뮤지션', 마이클 잭슨 같은 스타를 꿈꾸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는 '하오보' 등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이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도둑들.
신기하게도 이들의 편지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낸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 하나의 이야기'는 원작에 담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해 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화에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 성룡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디리러바, 왕쥔카이, 동자건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나와 열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