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어린이 영양제 텐텐 '덕후'로 알려져 광고모델로 활약했던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이번에는 아버지와 함께 국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스포츠계 '미소천사'로 통하는 김아랑이 텐텐을 하루에 13개씩 먹고 키 4cm를 키웠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김아랑의 텐텐 사랑이 전해지자 일부 팬들은 텐텐을 직접 선물했고, 아이들만 먹는 영양제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한때 텐텐 신드롬이 일기도 했다.
모델로 활동한 김아랑 덕분에 5개월 만에 텐텐의 1년치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한국인 맞춤 종합영양제 '나인나인' 출시를 알리며 또 한번 김아랑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인 '나인나인' CF에는 미소천사이자 '국민 효녀'로 알려진 김아랑의 이야기가 담긴다.
앞서 김아랑은 낡은 트럭 한 대로 전국을 돌며 자신을 뒷바라지 해 온 아버지의 사연을 소개하며 고마움과 사랑을 전한 바 있다.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받게 된 상금으로 아버지에게 새 트럭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 씀씀이는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이러한 일화를 인상깊게 본 한미약품은 김아랑이 '나인나인'으로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린다는 스토리를 광고에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실제 김아랑의 아버지가 함께 출연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미약품은 "쾌활한 성격과 효심을 갖춘 김 선수와 제품의 특장점이 잘 맞아 떨어진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인 맞춤형 영양제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나인나인이 이번 광고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효심 깊은 김아랑과 딸을 아끼는 아버지가 보여줄 가슴 따뜻한 '케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나인나인'은 한국인에게 필요한 28가지 영양 성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으로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12종,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성분도 강화됐으며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함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