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내 최고 인기 가구업체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하움(HAUM)'의 상품을 다양화하고 판매망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현대리바트는 100여종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500여종의 사무용 가구 제품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신제품 '리바트 하움(HAUM) 8000G'를 출시한다. '리바트 하움(HAUM) 8000G'는 지난 4월 출시했던 1000G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사무 환경이 어떻느냐에 따라 편수형(서랍이 한 쪽에 설치) 책상과 양수형(서랍이 양쪽에 설치) 책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움' 판매점을 올해 연말까지 총 400여곳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1월 충북 청주와 서울 강동의 대형 가구판매점을 시작으로 매달 10여개 정도 신규 판매점을 새로 여는 등 올해 들어 70여개의 판매점을 새로 개점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하움을 사무용 가구 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내세운 것은 스타트업 등 청년 창업과 개인사업 수요가 꾸준히 늘며 소규모 '소호(SOHO·개인사업자)형' 사무용 가구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트업과 개인창업자의 사정을 감안해 제품 사양과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