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모든 국악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시민들의 연주회가 시작된다.
18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 국악 동호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는 '2018 시민국악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 참여할 동호회는 신규 동호회를 우대해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이번 공연의 무대에 오르는 시민국악인들은 나이, 직업, 경력 등에 관계없이 국악에 대한 애정으로 모인 동호회 회원들이다.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가야랑', 성균관대 국악동아리 동문으로 구성된 '성균관대학교 국악연구회 동문연주단', 7세에서 6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공그르기', 문화학교 해금특별과정에서 해금을 배우는 '별별해금', 길음동 주민으로 구성된 '길나랑해금합주단', 고양문화원에서 경기민요를 배우는 '민요사랑' 등이 정악, 산조 등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까지 모든 장르의 국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 5시에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