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부모로 살면서 느끼는 고충 토로하고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교육받는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가 열린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혁신교육지구 학부모분과는 지난 7월 11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2층 온마을센터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소속 학부모 대상으로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성장 아카데미는 '오늘, 부모로 산다는 것' 이라는 주제의 부모 교육 강좌로 강의는 부모코칭 전문가인 자람가족학교 이성아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강의 주제는 자녀 교육법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선정되었으며, 본 강의는 수시로 바뀌는 교육 정책과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 속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갖춘 바람직한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할지 전문가로부터 그 해답을 찾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편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는 지난 3월 '마을과 함께하는 혁신교육의 이해'라는 주제의 교육 강좌에 이어 지난 6월 새활용을 접목한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DIY 공예품 만들기' 강좌가 운영되어 학부모 90여 명의 참여 속에 운영된 바 있으며, 이번 7월 부모교육 강좌 후 하반기 일정으로는 11월에 관내 11개 권역별 체험학습센터를 탐방해 보는 체험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부모들 스스로 역량을 쌓고 자기 개발에 매진하려는 노력 덕분에 학부모 성장 아카데미가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개최되는 성장 아카데미는 올바른 자녀 교육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강좌로 참여한 학부모 여러분들이 미래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교육 주체로서 굳건히 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