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대학로발전소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청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대학로발전소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16일 대학로발전소는 지난 6일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에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로발전소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체결한 업무 협약 내용은 청년 주거안정 및 취약계층의 문화활동 증진에 대한 부분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백경훈 서울지역본부장 외 11명과 대학로발전소 노희순 대표, 김연수 이사, 문현승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주거복지연대 주거안정 캠페인 단체 사진 / 사진 제공 = 대학로발전소

이미 지난해 9월 주거복지연대와 함께한 캠페인에서 인연을 맺은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또 한 번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는 현재 오픈런으로 진행되고 있는 생계형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의 공연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연극 '오백에 삼십'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보증금 500만원과 월세 30만원에 살고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청년층의 주거생활의 어려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한편 대학로발전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년층과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