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아이폰 능가"…삼성이 작정하고 만든 '갤노트9' 출고가 130만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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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갤노트9)' 출고가가 전작인 '갤럭시노트8'과 비슷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간)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달 출시할 '갤노트9' 출고가가 약 995유로(한화 약 131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 가격이 1,000유로(한화 약 132만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갤노트9'의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갤노트9'가 '갤노트8'의 후속작인 만큼 성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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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은 6GB(GB) 메모리에 128GB의 저장공간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 갤노트의 상징인 'S펜'의 기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번에 출시 예정인 S펜에 블루투스, 스피커, 마이크 기능을 장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색상은 블랙, 블루, 보라색으로 출시될 것으로 다수 외신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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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진 '갤노트9' 예상 사양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45 또는 엑시노스 9810 칩셋, 4,000mAh 배터리로 전해졌다.


'갤노트9'의 후면에는 가로로 배열된 카메라와 플래시 및 심박센서를 비롯한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노트9'의 출시일을 다음 달 24일로 정해졌다. 사전 예약은 내달 14일부터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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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은 '갤노트8'이 지난해 8월 21일에 공개된 점을 감안했을 때 '갤노트9'의 출시일이 이른 편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갤노트9'의 출시일을 앞당긴 이유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서로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노트9' 출시 이후에도 갤럭시 10주년 기념 폴더블 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 10주년 폰인 '갤럭시S10' 시리즈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 최초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