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렛잇고' 신화가 오는 2019년 11월 다시 찾아온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현재 미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와 연기파 배우 스털링 K.브라운이 영화 '겨울왕국2'에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반 레이첼 우드와 스털링 K.브라운이 제안받은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다만 두 사람이 출연을 확정짓고 영화 캐스팅이 완료되면, 2016년부터 시작된 겨울왕국2 제작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재 캐스팅 확정된 배역은 안나 역에 배우 크리스틴 벨, 엘사 역에 이디나 멘젤, 올라프 역에 조시 게드 등이다.
이들은 영화 '겨울왕국2'에서도 변함없이 동일한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에서 중심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기 때문에 새로 합류하는 에반과 스털링은 엘사나 안나의 친구나 로맨스를 펼칠 새로운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영화 '겨울왕국'에서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 또한 2편에서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전작보다 깊어진 서사와 높은 퀄리티라는 말은 흘러나오지만 아직 영화의 내용 또한 비밀에 부쳐진 상태다.
2014년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신비로운 힘을 중심으로 자매간의 사랑을 그렸다.
능동적인 여성 주인공이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는 스토리와 감동을 배가 시키는 OST가 더해져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한국 최초로 국내 박스오피스에 1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을 정도.
전 세계적으로도 무려 13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억)의 수입을 올리며 그야말로 초대박 히트를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단편 영화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또한 특급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2019년 11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겨울왕국2'가 어떤 스토리와 OST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