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개봉 3주차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마녀'가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마녀'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전국 7만5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 '마녀'의 누적관객수는 202만 8586명이다. 오직 입소문으로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입소문만으로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은 영화 '마녀'는 아동보호시설에서 벌어진 사고 현장에서 홀로 살아남은 자윤(김다미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기억을 잃은 자윤 앞에 초능력자 집단이 나타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강렬한 액션과 넘치는 볼거리로 영화는 시간가는 줄 모르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영화 덕분에 충무로 샛별로 자리매김한 신예 김다미와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구멍 없는 연기력은 물론이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영화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평이다.
미스터리 액션물 영화 '마녀'의 손익분기점은 230만이다.
영화 '마녀'가 앞으로 관객을 더 끌어모으며 30만 남은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