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현대백화점이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국 15개 점포에서 '바캉스 상품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11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원피스와 수영복 등 여름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 등 3개 점포의 대행사장에서 각각 해외패션대전을 연다.
행사 물량은 총 300억 규모로, 휴가철을 앞두고 브랜드별 티셔츠·원피스·블라우스 등 여름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해외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에트로멘즈·랑방옴므 등 10여 개 남성 수입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은 같은 기간 각각 대행사장에서 막스마라·비비안웨스트우드·랑방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패션 럭셔리 페어'를 연다.
행사에서는 수입의류·잡화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선보인다.
또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6개 점포(판교점·목동점·미아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점·충청점) 대행사장에서 수영복 할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레나·레노마·엘르 등 3개 브랜드의 수영복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3일을 맞아 여름 상품의 구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해외패션대전과 수영복 할인전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바캉스 상품을 합리적인 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