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2018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 취약계층의 실업해소와 구인․구직자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 만남의 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취업진로상담, 부대행사관 등 16개 부스가 설치되어 △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상담사의 구직자 1:1 맞춤형 취업상담 △일자리 정보 △현장면접 △취업 이벤트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채용관에는 10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구인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 면접을 실시하여 총 9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직종은 승강기·전기·보일러 등 시설관리, 요양보호사, 산후도우미, 자동차 운전원, 아파트 경비원 등으로 특히 중장년이 선호하는 업종의 기업체가 많이 참여하여 중장년 취업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모집직종별 구직자를 선별, 구인업체와 사전 매칭을 추진하고 매칭이 되지 않은 구직자에게도 지속적인 알선을 통해 취업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타로로 보는 취업운세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고용노동부남부지청,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등 유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일자리사업도 안내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을 방문하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취업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여성에게 면접 기회 및 각종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전감각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