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사랑꾼'이라 불리는 이들이 있다.
자타공인 '사랑꾼'인 남편들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과 다정하고 배려심 넘치는 행동은 감히 따라하기도 어려울 정도.
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달달한 멘트를 날리며 애정을 과시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아내를 너무 사랑하는 남편들이 남긴 '당도 100%' 명대사들을 모아봤다.
1. 기성용 "누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어. 나 만나서 행복해야 해"
기성용이 한혜진에게 고백하며 남긴 말이다. 마치 인터넷 소설 명대사처럼 달콤한 말 뒤 "나 만나"라며 박력 넘치게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
또한 기성용은 프로포즈를 할 때 "외로워서가 아니라 사랑해서 같이 있고 싶어"라는 말로 한혜진의 마음을 빼앗았다.
2. 조현우 "아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내 몸에 새기고 싶었다"
몸에 새긴 아내 문신을 공개하며 조현우가 한 말이다. 그는 아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독특한 헤어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기도 하다.
월드컵 후 금의환향한 조현우는 KBS 인터뷰에서 "와이프가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게 큰 힘"이라며 무명생활을 견딘 원동력이 아내였다고 밝혔다.
3. 봉태규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위대한 사람"
봉태규는 둘째를 출산한 아내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한 문장만으로 존경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둘째를 만난 직후 봉태규는 "아빠가 되었다는 칭찬보다 제 아내가 감내하고 견디어 낸 임신과 출산에 더 많은 축하를 해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4. 우효광 "남편의 임무는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추자현 바라기'로 정평이 난 우효광은 국제결혼을 한 부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이 같은 말을 남겼다.
"마누라 말씀은 언제나 1순위 임무"라며 진지하게 열변을 토하는 우효광에 추자현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5. 안정환 "나는 다시 태어나도 아내 혜원이와 결혼하고 싶다"
과거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에 출연한 안정환은 이 같은 바람을 밝혔다.
그는 "혜원이는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나와 결혼 안 하겠다고 했다"면서도 "그래도 우리 혜원이와 반드시 결혼할 것"이라며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6. 차태현 "첫 만남은 마누라 본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린 차태현이 유일하게 기억하는 첫 만남은 아내뿐이라고 한다.
차태현은 "고등학교 방송반 시험 보러 갔을 때 첫눈에 반했다. 그거 하나 기억나고 다른 사람들과의 첫 만남은 기억 안 난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