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위기의 어벤져스에 힘을 불어넣어 줄 초강력 마블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이 내년 3월 찾아온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화 '캡틴 마블'의 라이언 플렉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고 전했다.
촬영을 종료한 영화 '캡틴 마블'은 앞으로 CG, 배경음악 작업을 포함한 전반적인 편집 작업을 마치고 내년 3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캡틴 마블'이 더욱 기다려지는 것은 2019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4'의 핵심 캐릭터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는 원작 코믹북에서 미국 공군 장교이자 나사(NASA) 보안 책임자 엘리트 여성이었다.
이후 업무 중 외계 '크리' 종족 출신의 마-벨을 조사하다 친분을 쌓는다.
적에 대항해 싸우는 과정에서 폭발에 휩쓸린 캐럴과 마-벨은 DNA가 일부분 섞이게 된다.
그 결과 캐럴은 마-벨과 비슷한 예지력, 광속에 가까운 비행, 전자기 스펙트럼을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능력을 갖게 된다.
영화 '캡틴 마블'은 마블 히어로물 가운데 최초 솔로 여성 히어로 무비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여기에 거의 타노스급 힘을 가져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되찾아 올 히어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연 캐롤 덴버스 역에는 영화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캐롤에게 힘을 나눠주는 마-벨 역에 주드 로를 비롯해 사무엘 잭슨, 벤 멜델슨, 젬마찬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