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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늘(10일)부터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시작된다. 학점 취득 없이 초과학기를 등록하는 학생들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 9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1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등록금 대출 신청은 10월 24일 오후 2시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2.20%로 1학기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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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학점 취득 없이 학기를 등록해 등록금이 발생하는 학생도 학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초과 학기를 다니며 학점을 취득하는 경우에만 대출이 가능했다.

또한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성적기준(C학점, 70점)을 충족해야 하지만, 장애인 학생에 한해서는 해당 기준을 없앴다. 취약계층 학생의 학업 지속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의 실직·폐업자 또는 자녀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을 최대 3년까지 상환 유예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은 군산과 거제, 통영, 경남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전남 영암군과 해남군, 목포 등 9개 지역이며, 9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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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의 등록금 마련이 용이하도록 2학기 등록기간을 가능한 한 대출기간에 맞추도록 각 대학(원)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소득구간 산정 소요기간(약 6주)을 감안해 각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6주 전에 대출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학자금 대출은 누구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