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KB국민카드가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생)'를 위한 디지털 특화 상품 3가지를 출시해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음식·레저·휴식 관련 업종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특화 상품 3종을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꿀맛', '꿀잼', '꿀잠'이라는 3가지 컨셉트로 카드의 혜택을 특화시켰다.
'KB국민 꿀맛 알파카드'는 음식, 배달 앱 등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각각 2천원이 할인되고 커피전문점 등에서 건당 5천원 이상 결제시 1천원 할인된다.
'KB국민 꿀잼 알파카드'는 놀이, 레저, 공연 업종에서 최대 50% 할인된다. 카드의 컨셉트에 맞게 놀이 문화에 집중한 게 특징.
스포츠·레저 업종과 공연·음악 업종의 경우 전월 결제 실적에 따라 각각 월 최대 2만원까지 결제 금액의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끝으로 '꿀잠 카드'는 여행과 휴식, 숙박 등에 특화된 카드다.
'KB국민 꿀잠 알파카드'는 전월 결제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호텔 등 숙박 업종과 숙박 예약 앱, 여객·운송 업종, 인테리어 업종에서 20%가 각각 할인된다.
또 해외 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시에는 월 최대 1만5천원까지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한다.
카드 신청은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각각 1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