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올 여름 잇단 장마에 힘입어 제습기 판매가 전년 대비 982% 증가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장마시즌에 접어들면서 올해 6월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82% 증가했다.
전자랜드의 올해 6월 제습기 판매량을 지난 5월과 비교하면 99%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44% 늘어났다.
이러한 수치는 2015년부터 최근 4년간 년도별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을 살펴봤을 때 가장 높은 기록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는 평균적으로 제습기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7월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82% 해당하는 수량이 이미 판매됐다.
전자랜드는 관계자는 "마른장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장마기간에 비가 적게 내렸던 지난 몇 년과는 달리 올해는 장마답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이 제습기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자랜드는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진행해 제습기 판매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무더위 물러가라' 세일을 진행해 대유위니아·위닉스·캐리어에어컨의 제습기 일부 행사모델 구입 시 최고 5만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제습기와 선풍기를 동시에 구매하면서 비씨카드로 12개월 무이자 결제하면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여름 필수가전인 선풍기·에어 서큘레이터·냉풍기·이동식에어컨 일부 행사모델 구입하면 SK모바일주유권을 최고 2만원까지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