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ops Lols /Youtube
무서운 심판이 경고 카드를 내밀 때는 순순히 승복하는 게 낫겠다.
지난 15일(현지 시간)에 브라질에서 열린 축구 경기 중 폰테 프레타(Ponte Preta)팀의 미드필더 비로 비로(Biro Biro)는 여성 심판에게 항의하다 아주 매운 맛을 봤다.
이날 브라질의 축구의 빅 리그 중 하나인 캄피오나토 파울리스타(Campeonato Paulista)에서 폰테 프레타(Ponte Preta)팀과 상 파울루(Sao Paulo)팀의 경기가 이뤄졌다.
그런데 경기 도중 필드를 달리던 비로 비로가 앞에 오던 상 파울루팀의 선수와 충돌해 넘어지고 말았다.
여성 심판 세실로티(Tatiane Sacilotti)는 두 선수에게 파울을 알리며 경기를 잠시 중단했다.
이에 비로 비로는 여성 심판에게 곧장 다가와 잔뜩 화가 난 모습으로 격렬하게 항의를 했다.
그러나 심판 타티아나 세실로티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그보다 더욱 거세게 반격하자 비로 비로는 곧 꽁무늬를 빼며 달아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상 파울루가 1점 차로 폰테 프레타를 앞서며 2:1로 승리했다.
via Pops Lols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