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국가, 이웃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오경태 씨가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됐다.
6일 신한생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18년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으로 국가유공자 오경태(74세) 씨를 선정해 2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경태 씨는 과거 월남전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 참전 당시 그는 월남전에 다량 살포된 고엽제로 인해 후유증으로 오랜기간 몸이 불편한 상태로 생활 중이다.
하지만 그는 몸이 불편해도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줬다.
신한생명은 이처럼 귀감이 되는 오경태 씨를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며 연금보험 가입비로 2천만원을 지원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회적 의인에게 보험을 통해 힘이 돼 드리고 싶어 이번 후원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의인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생명은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의인들을 추천받았다.
후보에 오른 '의인' 중 심사과정을 통과한 사람만이 '올해의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