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월 5일 저소득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일스토어 편의점」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하철6호선 동묘앞역 지하2층에 위치한 내일스토어 편의점 앞에서 열렸으며, 종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과 구민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날을 함께했다.
종로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은 내일스토어 편의점은 보건복지부, 중앙자활센터, GS25 사업본부 GS리테일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사회공헌형·기업연계형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유통구조의 안정화와 다양한 영업 지원이 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는 데 장점이 있다.
또 체계적 관리와 유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의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내일스토어라는 이름에는 "내 일(My Job)을 통한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 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우며, 점포운영 경험을 쌓아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참여로 내일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주민은 지역 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구와 기업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내용은 ▲CS 및 포스활용 등의 기능교육, ▲긍정적인 삶의 이해를 위한 소양교육 ▲본사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직무교육 등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지역자활센터는 그간 다수의 자활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힘써 온 기관이다. 이번 내일스토어 편의점 역시 지역사회와 기업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활사업 모델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활 의지를 지닌 주민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해 모든 주민이 골고루 행복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