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폴더블 스마트폰이 차세대 스마트폰 컨셉으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화웨이 측이 올해 안에 가장 먼저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IT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접이식 스마트폰을 올해 공개,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화웨이는 오는 11월 공개를 목표로 8인치 크기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이미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액정이 접혔다 펴졌다 하는 스마트폰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5인치급 화면을 2번 접으면 9인치 화면으로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의 리차드 유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에서 성공하는 제품이 되기 위해서는 더 나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LG전자보다 먼저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 측은 이미 폴더블폰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내년 1분기 출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 미국 특허청(USPTO)에 폴더블 스마트폰 특허에 승인을 받았다. 특허받은 접이식 스마트폰은 가로가 아닌 세로로 접힌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