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3동에서는 오는 7일(토) 양서중학교에서 11시부터 13시까지 관내 300여명의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신월3동에서는 직능단체들이 모여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삼복더위를 무사히 잘 넘길 수 있도록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가 협력하여 나눔행사를 펼친다.
류한경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우리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봉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나눔행사에서는 신월3동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회원들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에게 한국무용, 사물놀이, 기타 연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영환 신월3동장은 "관내 65세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은 250명이고 폭염으로 인해 건강이 염려되는 홀몸어르신은 170명이다. 이에 신월3동에서는 매주 안부 전화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월3동은 관내 직능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김장나눔행사, 나눔장터, 청소년을 위한 신난데이 운영 등 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