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GS건설(006360)이 2분기 실적 호조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6일 GS건설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외형과 이익 모두 증가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하면서 GS건설이 올해 호실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타깃 주택에서 이익 창출력이 뛰어나 규제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의 실적 우려는 없다"며 "보수적으로 하더라도 레벨업되고 있는 이익 창출력에 따른 밸류에이션 건설업종 내 차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GS건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41.8% 늘어난 2천78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GS건설은 주택·건축 매출이 13% 늘어난 1조9천억원으로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관측됐다.
GS건설의 올해 연간 주택·건축 매출총이익률을 15%, 플랜트는 5%로 추정할 때 경상적 영업이익이 8천700억원 수준이라고 오 연구원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