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erry Pitter /Youtube
덩치 큰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이 작은 거위에게 쩔쩔매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처음 아기 거위를 맞닥뜨린 데인에게선 사냥개로서의 용맹함을 찾기 어렵다.
통 속에 담긴 아기 거위 고슬링(Gosling)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자 데인은 무서운 듯 자리에 얼어붙는다.
그런 데인을 의식하지 않는 양 고슬링은 자유로이 움직이고 데인은 시선을 떼지 못하면서도 선뜻 다가가지 못한다.
자기보다 100배는 더 가벼울 고슬링에게 겁먹은 데인의 모습은 '코끼리는 쥐를 무서워한다'는 말을 증명하는 듯하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2013년 10월 유튜브에 최초로 공개되었으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시 게재됨으로써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Kerry Pitter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