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히가시노 게이고 스테디셀러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연극으로 제작된다.
5일 공연기획사 달 컴퍼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오는 8월 21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추리 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하나다.
판타지적 요소를 담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기묘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전 세계 1,2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일본에서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 카라멜박스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나루이 유타카의 극본을 바탕으로 재탄생됐다.
기획사 달 컴퍼니의 설문에 따르면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8년 라인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을 기획, 제작한 달 컴퍼니 측은 "이번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품을 보게 될 관객들이 결국 본인 스스로 위로할 수 있도록 손길을 내밀어 주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는 원종환, 홍우진, 김지휘, 강기둥 등 남다른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