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불길한 일이 많이 생긴다는 미신 때문에 왠지 꺼림칙한 13일의 금요일.
특별한 이유 없이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 이날, 역대급이라 소문난 한국 공포영화가 개봉된다.
최근 영화 '속닥속닥' 측은 오는 13일 개봉하는 해당 영화가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폐허가 된 놀이동산에서 귀신을 보게 되는 이 영화는 "너무 무서워서 보고 후회했다", "보는 내내 욕했다", "눈 감고 귀 막아도 무섭다" 등 미리 해당 영화를 본 공포 마니아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하지만 다행히 15세 관람가로 확정돼 섬뜩한 공포감을 즐기는 중학생도 볼 수 있게 됐다.
많은 이들은 무서운 귀신의 모습은 나오지만, 잔인한 장면이 적어 15세 관람 등급을 받은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올여름 무더위를 잊게할 최강 공포물로 떠오르는 '속닥속닥'에는 소주연, 김민규, 김영, 김태민, 최희진, 박진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처음 보는 신인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관객들은 몰입도 높게 스릴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