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LiveLeak /Youtube
잠자는 고양이의 '코털'을 건드린 주인이 그 '죄값'을 치르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신의 단잠을 깨운 주인에게 복수하는 고양이의 영상을 소개했다.
고양이는 잠시 뒤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른 채 의자 위에서 몸을 웅크리고 낮잠을 즐기고 있다.
이내 주인은 기타를 치겠다며 고양이를 향해 시끄럽게 기타를 치더니만 고양이의 뒷목을 잡아 흔들어 바닥에 내던지듯 내려놓는다.
이어 발로도 밀어내기까지 한다. 이쯤되면 너무 지나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다.
자다가 날벼락 맞은 고양이는 정확히 10초 뒤에 주인에게 복수한다.
주인 뒤의 계단을 후다다닥 오르면서 다른 화분들은 가만 놔두고 주인 머리 위의 화분만 떨어뜨린 것이다.
고양이가 계획한(?) 다소 살벌하면서도 통쾌한 복수에 주인은 머리를 감싸 쥐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via LiveLeak /Youtube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