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공포 영화 바이블 '사탄의 인형'이 '그것' 제작진의 손에서 재탄생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해외 영화 전문 매체 'COLLIDER'는 영화 '그것' 제작진이 영화 '사탄의 인형' 리부트 작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1988년작 '사탄의 인형'은 저주받은 인형 처키가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이는 이야기를 다룬 독특한 공포영화다.
지난해까지 총 7개의 시리즈가 나왔을 정도로 공포영화에서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번 리부트 작은 색다른 줄거리와 연출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그것'의 제작진이 다시금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것'의 데이비드 카첸버그(David Katzenberg)와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Seth Grahame Smith)가 제작 프로듀서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폴라로이드'의 감독 라스 클리브버그(Lars Klevberg)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타일러 버튼 스미스(Tyler Burton Smith)가 각본을 맡았다.
확정된 바는 없지만 지난 시리즈보다 한층 더 사실적인 처키 인형과 뛰어난 아역 배우들이 함께한다는 소식이다.
영화는 오는 9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개봉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