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애경산업이 중국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서 목표 주가가 상향되며 성장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5일 애경산업에 대해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 진출 다변화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 진출에 힘입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가 8만9천원으로 상향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1천696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 증가한 21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12%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회사 성장 엔진이 홈쇼핑에서 면세와 수출로 전환될 것"이라며 "면세와 수출이 각각 57%, 93% 고성장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해외 수요 급증으로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활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18%, 17% 상향,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존 25배에서 29배로 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