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코나아이가 스마트 관광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4일 코나아이는 경북관광공사와 제휴해 스마트 관광카드인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선비이야기 여행(대구·안동·영주·문경) 권역의 관광객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스마트 관광 기반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경북연구원, 경북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한다.
코나카드를 기반으로 한 투어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하며 코나카드 혜택은 물론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 내 유명 관광지 숙박, 쇼핑 등 가맹점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전국에서 호환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어 기존 코나카드처럼 애플리케이션에서 잔액 및 사용내역 조회, 소득공제 신청 등이 가능하다.
경북관광공사는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 내 관광 관련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코나아이는 이번 투어카드 사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가 향상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비이야기 투어카드 가맹점이 되면 홈페이지 및 SNS, 홍보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비이야기 투어카드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성로 일대 거리 퍼레이드를 필두로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해당 카드는 오는 6일부터는 개별 판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