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200억을 훌쩍 넘기는 JYP 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의 역대급 클래스가 공개됐다.
지난 3일 배우 윤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JYP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한 사진과 함께 그는 "회사 방문. 지문 등록. 다음에 제대로 놀러 가야지. JYP 신사옥"이라는 글을 올려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을 보면 윤박의 넉살 넘치는 멘트가 수긍될 만큼 JYP 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은 남다른 포스를 뿜어낸다.
거울같이 실외 환경을 비추는 외관과 잘 정리된 식당 등에서 세계 유명 호텔이 연상시키기 때문.
특히나 JYP 수장 박진영은 앞서 패스트푸드를 입에 달고 사는 연습생들을 위해 '유기농 구내식당'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푸릇푸릇 초록빛으로 가득한 구내 식당 풍경이 이목을 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15년 만에 보금자리 이전을 결정한 JYP 엔터테인먼트는 "분산된 임차 사무실을 사옥빌딩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후 지난해 부지 1170.4㎡와 10층 건물을 202억원에 매입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부지 매입 비용을 제외하고 리모델링 비용만 79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옥은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물 곳곳에 신경을 많이 쓴 내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사옥에는 18개의 보컬연습실, 11개의 녹음실, 9개의 댄스 연습실, 7개의 프로듀싱룸, 2개의 믹싱룸, 연기자 연습실,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신사옥 덕분에 소속 아티스트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음 활동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