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어벤져스4의 비밀이 담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오늘 드디어 개봉한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오전 7시 79.9%의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했다. 예매관객수는 25만명을 넘어섰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의 이야기로,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는 앤트맨(폴 러드 분)과 새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분)의 이야기다.
이들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분)가 등장하고, 사건은 급격히 진행된다.
고스트는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나고, 앤트맨과 와스프는 그런 고스트를 쫓는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앤트맨이 이번 영화를 통해 이유가 밝혀진다.
어벤져스4의 비밀이 담긴 내용이 앤트맨에 등장한다는 소식에 이날 오전 12시 10분 기준 '앤트맨과 와스프' 실시간 예매율은 80.1%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보였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전편 '앤트맨'(2015, 누적 관객 수 284만 명)의 기록을 깨고, 마블 영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마블 흥행사를 다시 쓸지 기대가 모아진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2D, 3D 버전과 더불어 IMAX 2D와 3D부터 4D, 4D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모든 포맷으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