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박스 오피스 1위 영화 '마녀' 속 소름 끼치는 반전 장면 5

인사이트영화 '마녀'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마녀'가 오직 입소문만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마녀'는 한국형 느와르 액션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타 배우나 초현실적 제작비 없이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 '마녀' 속 반전 포인트를 모아봤다.


아래 목록을 함께 보며 미스터리한 영화 '마녀'의 분위기를 짐작해보자.


1. 여주인공의 눈 색깔 변화


인사이트영화 '마녀'


여주인공 자윤은 자신의 초능력을 알게 된 후 눈색깔이 푸르게 변한다.


이 모습은 곧 극의 반전을 예고함과 동시에 자윤의 인생 전환점을 그린다.


극중 여러 씬에서 자윤의 눈색깔이 푸르게 변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


2. 갑자기 몰아치는 액션


인사이트영화 '마녀'


닥터백에 의해 길러진 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평화롭던 자윤의 주변에는 가히 '미쳤다'고 표현할만한 화려한 액션이 지속된다.


그중에 제일이 자윤이라는 것이 또하나의 반전이라면 반전이겠다.


3. 누가 악역인지 알 수 없는 스토리


인사이트영화 '마녀'


인간병기라고 불릴만한 자윤과 함께 나고 자란 '그들'은 감정도, 이름도 없다.


하지만 결국 이 모든건 교육에 의해 '입력'된 것일 뿐이다. 귀공자가 후에 자윤이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러워하는 장면이 이를 반증한다.


4. 반전을 거듭하는 소녀의 정체


인사이트영화 '마녀'


소녀 자윤은 누구보다 여리고 착하다. 그리고 강하다.


그는 쫓기다 못해 결국 자신을 공격해오는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다.


한없이 여리다가도 누구보다 잔혹한 자윤의 모습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5. '이름'이 주는 의미


인사이트영화 '마녀'


자윤은 닥터백의 품을 벗어나 이름을 찾고 평범한 생활을 했다.


그런 자윤의 삶을 파괴하려하던 귀공자 무리는 결국 자윤의 평범함을 내심 부러워하기에 이른다.


이들은 이름이 없다. 이름이 없다는 것은 이들이 삶다운 삶을 영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윤 역시 이름을 얻음으로써 새 삶을 살게 됐고, 마녀 아가씨로 불리는 순간에는 괴물로써 존재한다.


이처럼 극에서 '이름'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